나래BAR부터 헨리반점까지...'나혼자' 요리 풍년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4 00: 32

박나래의 나래바부터 헨리의 헨리반점까지 '나 혼자 산다'에 요리 풍년이 펼쳐졌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해 집들이 파티를 벌이는 박나래와 설을 홀로 보내는 헨리, 집에서 설 준비를 돕는 한혜진의
이날 박나래는 지난주에 이어 무지개 회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오프닝 토크에서 "지난 주 나래바가 실검 1위에 오를 줄 알았는데 야관문주가 올랐다"고 말하며 야관문주의 인기를 시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DJ 파티로 분위기를 띄웠다. 전현무는 촐싹 맞은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기광은 '댄싱 슈즈'다운 면모를 선보여 박나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DJ 파티가 끝난 후 박나래는 2층으로 자리를 옮겨 4차를 이어갔다. 박나래는 "손님들이 빈손으로 가는 게 싫다"며 자신의 소장품을 나눠갖는 시간을 가졌다. 윤현민은 신기한 우주술을, 가스레인지가 없는 이시언은 가스레인지를 탔다. 1등 쪽지를 뽑은 이기광은 나래바 프리패스권을 받아 억지 미소를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회원들을 위해 운세를 알아왔다. 한혜진은 올해에도 여전히 외로울 것이라고 예고됐고, 이기광과 전현무는 구설수를 조심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롤링페이퍼를 작성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그간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 번 더 초대된 헨리는 설 당일 홀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헀다. 모든 음식점이 닫은 설날 헨리는 텅 빈 길가를 보며 황당해했다. 지나가는 행인을 겨우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행인은 바나나를 나눠주며 설의 온정을 나눴다.
헨리는 엠버와 에릭남, 트랙스 정모에 전화를 걸어 집으로 초대를 하려 했으나 모두 바빴다. 정모는 "설이라 집에 있다"며 영상통화로 엄마부터 조카까지 헨리에 소개를 시켰다. 헨리는 전화를 끊고 가족이 보고싶은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화려한 요리 솜씨로 오믈렛과 볶음요리를 만들었다. 헨리는 "과거 영화를 찍을 때 캐릭터가 천재 요리사여서 이연복 셰프님께 직접 요리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의 제자답게 그는 화려한 요리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고량주를 부어 불쇼를 하는 헨리의 모습에 전현무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도 "헨리반점 꼭 가고싶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급기야 헨리와 박나래는 훗날 요리 대결을 펼치자는 약속을 했고, 전현무와 한혜진은 심판을 봐주기로 해 이들의 요리 대결에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카들을 껴안고 꿀 떨어지는 시선으로 돌보는 한혜진의 모습은 반전이었다. 그 또한 엄마를 도와 요리를 하며 전 냄새가 전해져올 것만 같은 설 풍경을 전해 풍성함을 더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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