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훈, 성소, 공명이 족장 없이 버티는 미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없이 생활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공명, 성소, 다훈이 한 팀을 이뤘고, 슬리피, 솔비, 진이 한 팀을 결성했다.
공명, 성소, 다훈은 족장이 없이도 사냥에 성공하며 잘 버텼다. 다훈의 활약으로 뱀을 잡아 구이는 물론 탕까지 끓여 기력 회복을 했다. 세 사람은 뱀 맛에 전율했고, 탕을 맛보며 "백숙이다"고 좋아했다.
다음날 아침 성소의 주도 하에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시작한 세 사람은 더위 뚫고 바다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잠수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세 사람은 최선을 다했지만 바다 사냥에는 실패했다.
다훈은 어제처럼 뱀을 잡아 주겠다며 뱀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뱀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파인애플을 발견했다. 성소는 노랗게 잘 익은 파인애플을 발견하고 환호를 질렀다. 세 사람은 "뱀보다 맛있다"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반명 솔비, 슬리피, 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시간만에 불을 겨우 피워 잡은 게를 삶았지만, 화력이 세지 않아 1시간이나 걸려 게를 익혔다. 하지만 게 마저도 속 안에 살이 없이 텅 비었고, 세 사람은 집게에 붙은 작은 살을 조금씩 나눠먹을 뿐이었다.
다음날 진은 스케줄이 있어 먼저 정글을 떠났고, 슬리피가 자는 사이 솔비는 홀로 바다 사냥에 나섰지만 수영 초보인 솔비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후에 슬리피와 솔비는 그나마 카사바를 캐 허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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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