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신민아 만취..이제훈에 "나 좋아하지 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03 20: 50

'내일 그대와' 신민아가 만취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린은 지하철에서 "7년 전 나는 여기서 다시 태어났다. 누군가와 시비가 붙어서 남영역에서 일단 내리게 됐는데 그렇게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를 살려주신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내 앞에 좀 더 특별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소준은 다시 만난 마린에게 관심을 보이며 "내가 밥 사겠다. 술 한 잔 하자"고 했다.
마린은 "옥장판 같은 거 파는 놈인가"라면서도 함께 술을 마셨고 만취했다. 그리곤 "날 좋아하지마. 내가 어디가 그렇게 예쁘니"라며 소준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는다며 속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내일 그대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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