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두바이 클래식 2R 앞두고 기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03 17: 21

부활을 다짐했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2라운드에 앞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대회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전날 대회 1리운드서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 5오버파 77타를 적어내며 최하위권인 공동 12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우즈가 복귀한 이후 나서는 두 번째 대회였다. 앞서 1년 5개월 만의 공식 복귀전이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2라운드 컷탈락의 수모를 당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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