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출연한다.
이진욱 소속사 관계자는 3일 OSEN에 "이진욱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진욱은 지난 해 5월 종영된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후 1여 년 만이며, 영화 출연은 지난 해 4월 개봉된 '시간이탈자' 이후 처음이다. 지난 해 성폭행 혐의 피소로 곤혹을 치뤘던 만큼 이번 영화 출연에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는 함께 살던 여자친구에게서 버림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로 이진욱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고현정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시선 사이' '꿈보다 해몽' 이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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