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문근영, 완쾌해서 만나요"…팬들 응원 릴레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3 16: 25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근영이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근육과 신경조직의 혈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즉시 치료해야 하는 응급 질환이다. 

문근영 측은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응급 질환에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그러나 수술과 입원이 필요한 만큼 공연 취소는 불가피했다. 문근영 측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섰다. 서울 공연을 마치고 이제는 지방 관객들을 만날 시간, 또다시 무대에 선다는 기대로 설렜을 문근영은 공연을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밝은 얼굴로 다시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팬들 역시 "치료 잘 받고 완쾌해 돌아오라"며 문근영을 응원하고 있다. 문근영의 전매특허인 맑고 밝은 모습을 하루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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