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이정진 "'그알'? 넘사벽이라 오히려 부담 無"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3 14: 22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 MC 이정진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언급했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의 기자간담회에서 MC를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정진은 '끝까지 간다'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배우로서 작품이 항상 끌리는 게 있기 마련인데, '끝까지 간다'도 끌리는 게 분명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슷한 시간대에 한다는 것 때문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언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는 너무 차이가 난다. 거의 넘사벽이다. 저도 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진은 "그렇기 때문에 시간대가 비슷하다고 해서 별로 신경쓸 겨를이 없다. 그냥 저희 것을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배우로서 경쟁을 늘 해왔다. 그래서 그 부분은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풀어간다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부담이 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는 국내 최초로 언론과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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