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이청아 "여태까지 해왔던 작품과는 느낌 달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3 11: 35

‘해빙’의 이청아가 이번 작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청아는 3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해빙’(감독 이수영)의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이날 이청아는 "그동안 저는 늘 선한 인물이었고, 이 작품에서도 꼭 선하고 악한 걸 따질 수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분명 달랐다. 그동안은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순수하게 나타내는 인물을 해왔는데 이 인물은 제 마음과 표현이 다를 수 있는 인물이었다"며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다른 선택들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청아는 "여태까지 해왔던 작품들 중 처음으로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로, 조진웅, 김대명, 신구, 이청아 등이 출연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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