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들이 버그 해결에 주력하는 가운데 구글의 버그 해결 포상금 총액이 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3일 포브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포상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버그 해결을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
2016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버그 해결 포상금으로 3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이 가운데 한 번에 10만 달러를 벌거나 연간 약 25만 달러의 포상금을 챙긴 경우도 있다.
최근 몇년간 포상금 액수는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구글은 지난해 포상금의 최저 지급액을 50% 증가시켰다. 이는 화이트 해커들에게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구글이 버그 발생을 줄일수록 서비스 보안 품질이 향상되고 일반 사용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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