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조진웅 "체중 감량? 꼭 필요했던 도전이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3 11: 24

'해빙'의 조진웅이 체중 감량 등의 노력을 전했다.
조진웅은 3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해빙’(감독 이수영)의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진웅은 영화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공간이나 인물들 사이에 조진웅이란 배우가 던져졌을 때 나도 모르겠단 생각을 많이 했다. 이걸 쓴 사람은 누군지 궁금했다. 나에게 준 이유도 궁금했다. 많은 퀘스쳔마크가 생겨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체중 감량에 대해 "감독님께선 더 많이 감량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말하며 저절로 예민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진웅은 "캐릭터를 표현할 때 그 지점이 재밌었다. 우리 영화가 예고편을 보거나 할 때 상당히 현대물이고 플랫해보일 수 있다. 그 플랫함 속에서 인물의 심리를 따라가게 될 거다. 그 중에서 표현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도전들이 필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로, 조진웅, 김대명, 신구, 이청아 등이 출연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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