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사임당' EP "이영애의 사임당, 아직 시작도 안 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03 10: 35

 '사임당' 측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석 EP는 3일 OSEN에 "이제 막 아역의 이야기가 끝나고 성인 사임당이 잠깐 등장을 했다"며 "이영애의 사임당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EP는 "또 드라마에 힘을 실어주는 악역으로 오윤아가 등장을 할 예정"이라며 "갈등을 야기시키는 인물들이 한 공간에 모이기 시작했으니까 극적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사임당' 4회에서는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이 정인 이겸(양세종 분)과 이별을 하는 이야기가 몰입도 높게 전개가 됐다. 사임당은 이겸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이와 혼례를 치뤘고, 아버지까지 잃고 말았다. 그리고 방송 말미 20년 후 한양으로 떠나기 전 아버지의 산소에서 그리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토해내는 성인 사임당(이영애 분)이 잠깐 동안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어 5회부터는 송승헌과 오윤아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임이 예고됐다. 이겸은 20년이 흘러도 여전히 사임당을 향한 연심을 품고 사는 인물이고, 사임당은 이겸의 그림을 보고는 또 한번 감동을 받게 된다. 또한 오윤아는 사임당의 라이벌로 등장, 극적 재미를 끌어올리는 악역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라 '사임당'의 반등을 기대케 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사임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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