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박혜수·양세종, 처절한 이별..이영애 본격등장[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02 23: 03

'사임당'의 이영애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4회분에서는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이겸(양세종 분)이 결국 이별했다.
이겸을 연모하는 석순은 사임당의 편지를 전하지 않았고 약속 장소로 나가 사임당과 함께 운평사로 향했다.

그 곳에서는 영의정의 아들이 기생들과 연회를 열고 있었고 이를 석순과 사임당이 숲 속에서 지켜봤다. 영의정의 아들은 사임당이 그린 그림과 첨시를 보고 분개하고 이를 가지고 있던 유민 소녀를 살해했다.
영의정의 아들은 상황을 정리해달라고 했고 민치형은 운평사에 있던 모든 백성들을 죽이라고 했다. 사임당과 석순은 도망쳤고 도망치던 중 절벽에서 떨어져 기절했다.
석순은 그런 사임당을 업고 산을 내려갔는데 이 얘기를 들은 이겸이 사임당을 데리고 갔다. 석순은 사임당만 챙기는 이겸에 분노하고 사임당을 질투, 사임당이 그린 연회 그림과 댕기를 민치형이 있는 곳에 몰래 뒀다.
결국 민치형은 댕기의 주인을 찾아나섰고 사임당의 목숨은 위태로워졌다. 거기다 중종(최종환 분)은 기묘사화와 관련해 자신이 내린 시가 새어 나갔다며 시를 받은 자들을 처단하고 사임당이 의성군과 혼례를 올리면 의성군이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했다. 사임당이 그린 그림의 첨시에 기묘사화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임당은 의성군을 지키기 위해 다른 남자와 혼례를 올리겠다고 하고 이겸을 두고 다른 이와 결혼했다. 이를 안 이겸은 분노했다.
이겸은 사임당에게 도망가자고 했지만 사임당은 첫날밤을 치렀다고 했고 이겸은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지윤과 상현은 강릉 오죽헌까지 갔다왔다. 그리고 어른이 된 사임당(이영애 분)이 본격 등장했고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 한양으로 이사 간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사임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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