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왕 강호동 있어 더 따뜻한 '한끼줍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02 17: 07

강호동이 ‘한끼줍쇼’에 따뜻함을 더하는 넉살왕으로 활약하고 있다.
JTBC ‘한끼줍쇼’는 강호동과 이경규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숟가락 하나만을 든 채 한 끼 줄 집을 찾아 전국의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지난 1일 방송된 연희동 편에는 코요태 김종민과 우주소녀 성소가 한끼 동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만나는 모든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끊임 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방송에서도 역시 강호동은 강아지를 돌보고 있는 어르신부터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어린 아이까지 어디서 누구와 만나든 특유의 넉살 좋은 인사성으로 말을 걸어 진정한 ‘넉살왕’의 면모를 보여준 것.

또한 강호동은 성소와 함께 대만 며느리가 있는 한끼식구를 만나 서툰 중국어에 투박하지만 푸근한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투박하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정감 있고 특별한 한끼를 담아내는 강호동의 진가에 힘입어 ‘한끼줍쇼’는 최근 시청률도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5%대를 돌파한 뒤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최고시청률을 달성한 것.
앞으로 또 어떤 한끼 식구들을 만나 따뜻하고 유쾌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해 주게 될는지 매 회마다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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