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다룬 '눈길', 3월 1일 개봉..김향기X김새론 주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02 14: 30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이 3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 데 이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된 이후 홍콩의 금상장,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의 3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배우 김새론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은 작품.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규모 영화제인 블랙 나이츠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었으며 제67회 이탈리아상에서 영화부문 프리 이탈리아상을 거머쥐며 해외에서 먼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다.
또한 지난 1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공개된 지 20시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LIKE' 3.7만개, 댓글 1.7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눈길'은 3월 1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눈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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