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화보같은 일상 "작업물 오래 선보이고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2 11: 35

배우 정은채가 화보 같은 일상컷을 공개했다. 
최근 남성 매거진 루엘(luel)과 인터뷰를 진행한 정은채는 솔직 담백한 자필 인터뷰와 함께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채는 꾸미지 않은 일상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수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일본의 한 거리에서 환한 웃음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한 곳에 집중하는 모습, 눈을 가린 채 웃고 있는 모습 등 자연스러운 포즈로 보는 이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안겨준다. 또한 눈 오는 밤 홀로 우산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본연의 청순미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며 화보를 뛰어넘는 일상 사진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정은채는 훗날 자신의 필모그래피 마지막 배역에 대해 "좋은 표정의 어른이었으면 좋겠다. 담백하지만 웃기고 여유롭지만 수줍었으면 좋겠다"면서 "가능하면 오랫동안 다양한 작업물을 내보이고 싶다"고 작품과 연기 생활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정은채는 최근 영화 '더 킹'에서 박태수(조인성 분)의 여동생이자 허기훈(박정민 분)의 부인 박시연으로 출연해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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