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시나리오 읽고 손에 땀 나..너무 하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2.02 11: 13

 배우 고수가 '루시드 드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고수는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 역을 맡은 고수는 이어 “아들이 납치를 당하는 생각하기도 싫은 슬픈 역할이다”라며 “우연히 루시드 드림을 알게 돼 꿈을 통해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고 말했다.

고수는 그러면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 마치 SF를 보는 것처럼 술술 읽혔는데 다 읽고 나니 손에 땀이 나고 초조하더라”며 “너무 (대호 역을)하고 싶었다”는 출연 계기를 전했다.
개봉은 이달 22일./ purplish@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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