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정태원 대표 “韓신작, 제시카 알바·엠마 스톤 섭외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2 09: 49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제시카 알바와 엠마 스톤 섭외를 고려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태원 대표는 2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후보군중에 제시카 알바도 있고 엠마 스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작 ‘장사리 전투’에 대해 “이번 역할은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역할 만큼은 크지 않다. 특별출연 정도로 15분 정도로 예상된다”며 “지금 제시카 알바와 엠마 스톤의 스케줄과 개런티 등을 알아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 번역을 해서 만나서 리암 니슨 했듯 섭외를 하려고 한다”며 “작가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감독님의 의견을 고려해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이 끝나면 번역을 해서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초 제시카 알바를 확정했었는데 ‘라라랜드’를 보고 흔들렸다. 그걸 보고 엠마 스톤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런데 ‘라라랜드’ 때문에 그 친구가 너무 바빠졌다. 몸값도 많이 올라갔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찌됐든 외국 배우들은 책을 워낙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장사리전투’ 역할이 세계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 역할이다보니 배우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엠마 스톤이 될 수도 있고 제시카 알바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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