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영업익 7465억원...유선수익 증가+마케팅 비용 감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2.02 08: 24

 LG유플러스는 2016년 영업수익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746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이 6.1% 증가한 11조 451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4927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40.3%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이사회는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할 것을 의결했다.
LG유플러스의 2016년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및 MNO 순증 가입자 비중 증가로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 4320억 원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83%인 988만명이었나 2016년에는 88%인 1097명으로 늘어났다. MNO 순증 가입자 비중도 94%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1%p 증가했다.

IPTV,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수익 역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상승해 3조 5655억 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256명으로 작년 대비 12.2%가 증가했다. TPS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 5847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2.4% 감소해 1조 951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4분기 매출은 3조 1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0% 증가한 184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98.2% 늘어나 1180억원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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