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박혜수X윤예주, 양세종 둘러싼 삼각관계 시작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01 23: 06

 어린 사임당 박혜수와 어린 휘음당 윤예주 그리고 어린 이겸을 둘러싼 비극적인 삼각관계가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일기'에서는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이 풋풋한 사랑을 나눴다. 궁지에 몰린 서지윤(이영애 분)과 한상현(양세종 분)도 비망록을 해석하면서 진짜 금강산도의 정체를 알게된다. 
지윤이 발견한 책 속에는 어린 사임당과 이겸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겸은 사임당에게 청혼을 했다. 그리고 사임당은 이겸에게 직접 새긴 비익조의 문장을 선물하며 사랑을 약속했다. 이겸과 사임당은 금강산도에 사랑을 약속한 시를 적고 비익조 문장을 찍었다. 

중종은 이겸을 찾으러 가는 도중에 우연히 사임당의 집에 머물게 됐다. 사임당은 중종이 임금인지 모르고 나라에 대한 불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중중은 그런 사임당을 마음에 들어했고 사임당에게 줄 용매묵을 선물했다. 
사임당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 사임당은 우연히 찾은 운평사에서 수월관음도를 보게 된다. 운평사를 돌아다니며 그림을 보여달라고 스님에게 수 차례 간청을 했다. 그러면서 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사찰에서 고려지를 만드는 모습을 본다. 그려면서 곁눈질로 훔쳐본 수월관음도를 따라서 그렸다. 
참담한 민초들의 현실을 목격한 사임당은 운평사 움막에 머무는 민초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려는 계획을 세웠고 편지를 써서 이겸에게 이 뜻을 전하려 했다. 하지만 사임당의 하녀는 편지를 중간에 어린 휘음당에게 맡겼다. 평소 이겸을 사모하던 어린 휘음당은 중간에서 편지를 전달하지 않았다.
평창현령 민치형(최철호 분)은 고려지를 얻기 위해  운평사를 찾는다. 민치형(최철호 분)은 평창현령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지물객잔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영의정에게 뇌물을 바쳐 육의전에 위치한 지전을 얻으려했고 영의정의 모자란 아들을 데리고 금강산 유람을 떠났다. 민치형과 모자란 아들은 운평사에서 기생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만행을 저질렀다.   
지윤은 한상현(양세종 분)에게 고서 해독을 부탁했고, 그 결과 진짜 금강산도에 비익조 문장이 찍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강산도에서 비익조 문장을 발견하고 진품임을 확신했다.  
상현은 사채업자로부터 위기에 처한 지윤을 구해줬다. 상현은 집 앞을 떠나지 않는 사채업자로부터 지윤과 그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집에 머물렀다. 그와 동시에 지윤과 상현은 본격적으로 비망록 해석 작업에 나섰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임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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