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최태준, 박찬열 죽였다..백진희 '기억회복'[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01 23: 06

최태준이 박찬열을 죽였다.
1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태호가 탈출하려다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호는 부기장과 마주치고, 부기장은 4인이 탈 수 있는 구명보트가 있다고 한다.
태호는 생존자들 중에서 적당히 이기적인 사람을 물색한다. 태호는 몰래 황대표에게 구명보트 이야기를 하고, 소희가 그 이야기를 몰래 듣는다. 소희는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하고, 태호에게 "내가 그 일을 봤다"고 태호가 사람 죽인 것을 목격했다는 것을 내비친다.

결국, 태호와 부기장, 소희, 황대표가 탈출 멤버가 된다. 황대표는 숨겨진 보트를 찾으러 가던 중 "도저히 못하겠다"며 다시 생존자들에게 간다. 황대표는 사람들을 만나 구명보트 이야기를 하고, 준오는 "지금 바다 들어가면 죽는다"고 태호를 말리러 간다.
태호 일행은 힘차게 노를 젓지만 파도가 세서 많이 나가지 못하고, 결국 배가 뒤집힌다. 이를 본 준오, 봉희는 사람들을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고 봉희는 소희를 구하지만 다른 섬에 표류한다. 준오는 파도에 실종된다. 사람들은 봉희가 표류한 섬으로 데리러 가려 하지만, 태호는 보트가 잘못될까봐 못가게 막는다.
태호는 보트에 흠집을 내 바람을 빼버린다. 기준은 열과 지아와 함께 태호 몰래 보트를 손질해 봉희를 구할 방법을 강구한다. 열은 밤에 보트를 고치러 가다가 태호에게 들키고, 태호는 기준과 지아를 묶어놓고 열까지 때린다.
열은 태호와 싸움 도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일어나지 못한다. 태준은 오열하다 열의 시체를 바다에 버렸다.
한편, 서울에서는 태영은 봉희가 최면 치료 중 자신이 소희를 들었다고 하는 녹음 파일을 듣고 희경을 찾아간다. 희경은 봉희를 보호하려하지만, 태영은 그 동안의 조사 내용을 발표하라고 협박한다.
도팔은 황대표를 중국에서 만난다. 황대표 역시 살아있었던 것. 도팔은 황대표에게 "섬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고, 황대표는 "그 살육의 현장을 진짜 알고 싶냐"고 되물었다. 황대표는 중국 공안에게 가던 중 살해당하고, 도팔이 사주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희경은 기자회견을 하고, 그때 봉희가 나타나 현장에 있는 태영에게 "기억이 다 돌아왔다"고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미씽나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