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승기 감독, “공격, 수비 모두 잘 맞아 떨어졌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01 21: 19

김승기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4연승 소감을 전했다.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78-69로 이겼다. KGC는 4연승, 홈 8연승으로 시즌 25승(9패)째를 기록했다. 2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시즌 23패(12승)를 기록했다.
사이먼은 전반전에만 24득점을 넣은 등 30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3쿼터를 뛴 사익스도 17득점 7도움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그 외 이정현이 3점 슛 4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시작부터 골밑에서 좋아서 크게 어렵운 경기를 하지 않았다. 2,3쿼터에서 사익스가 분발해줬다. 4쿼터에선 (이)정현이가 해줬다. 여러 군데에서 팀이 공격적으로, 수비적으로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사익스의 활약에 대해선 “경기 리딩에서 아쉬움은 있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코트 탑에서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부분 등이 조금 미숙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사이먼을 두고는 “본인이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힘들면 언제든지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사진] 안양=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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