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서울 SK 나이츠 감독이 실수를 지적했다.
SK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69-79로 패했다. SK는 시즌 23패(12승)째를 떠안았다. 반면 KGC는 4연승으로 시즌 25승(9패)째를 따냈다.
경기가 끝난 후 문경은 감독은 “보이는 턴오버보다 안 보이는 실수가 있었다. 미스 매치가 어디인지를 잘 보지 못했다. 외곽에서 이점을 못 가져갔고 사익스에게 계속 속공을 내주면서 10점 차로 끌려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 감독은 “공격의 선택이 안 좋았다. 외곽 슛이 안 들어갔을 때 인사이드에서 파울도 얻어내야 하는데 평상시보다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싱글톤을 영입한지 얼마 안 돼, 서로의 장단점을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안양=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