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스트로는 빅톤, 펜타곤·모모랜드 꺾고 '주간아' 접수[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01 18: 44

빅톤이 아스트로에 이어 '주간아이돌'이 보증하는 '제2대 믿보돌'이 됐다. 
1일 오후 전파를 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신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른바 '5959 우쭈쭈'. 지난해 아스트로, 크나큰, 포텐이 나와 '제1대 믿보돌'로 아스트로가 선정됐고 '제2대 믿보돌' 타이틀을 위해 빅톤, 펜타곤, 모모랜드가 출연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펜타곤은 '비투비의 남동생' 그룹으로 불린다. 플랜에이 소속인 빅톤은 '에이핑크의 남동생'인 셈. 모모랜드는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키운 걸그룹이다. 세 팀 모두 아직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열정은 충만했다. 
모두 '주간아이돌'에 목숨을 걸고 나왔을 정도. 펜타곤은 '주간아이돌' 스케줄이 콘서트보다 더 중요하다고 했고 빅톤은 전날 리허설까지 했다고 밝혔다. 모모랜드 역시 "'주간아이돌'에 나가야 아이돌이 된 것"이라며 부푼 꿈을 꿨다. 
이들을 검증하기 위해 가장 먼저 '비투비를 이겨라'가 진행됐다. 한 멤버가 다른 멤버들에게 릴레이로 업힌 채 코끼리 코를 돌면 되는 것. 빅톤이 펜타곤에게 간발의 차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커버 댄스 대결에서도 빅톤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멤버 병찬은 '미스터츄', '붐바야', 'TT', '너무너무너무' 등 걸그룹 댄스를 모두 섭렵해 눈도장을 찍었다. 모모랜드도 멤버 제인의 활약으로 빅톤과 공동우승을 따냈다. 
'에이핑크를 이겨라' 게임은 배밀이 릴레이. 역시 빅톤은 에이핑크의 남동생 그룹이었다. 빅톤은 팔다리를 쓰며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 또다시 1등을 거머쥐었다. 결국 '제2대 믿보돌'에는 빅톤이 차지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