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채수빈 꽁냥꽁냥 비하인드컷..웃음만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1 16: 59

‘역적’ 측이 배우 윤균상과 채수빈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측은 1일, 윤균상과 채수빈의 꽁냥꽁냥한 기운이 감도는 현장을 공개했다.
윤균상과 채수빈은 이번 ‘역적’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 2014년 가수 유니크노트가 부른 ‘여자친구’의 뮤직비디오에서 고단한 일상에서도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어린 커플을 싱그럽게 연기해낸 후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구면인 만큼 현장에는 서먹함 대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촬영 짬짬이 연기에 대한 의견은 물론 농담도 나누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추운 날씨에도 핫팩을 양보하는 등 서로에게 힘을 북돋워 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진행된 촬영에서는 채수빈이 윤균상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진행됐는데, 계속되는 반복촬영에도 현장에는 웃음만이 감돌았다는 전언이다.
출연진들 사이에서 최고로 고생스러운 촬영으로 등극한 황매산 촬영 당시에도 윤균상은 얇은 한복 차림으로 산 중턱에 매달려야 하는 채수빈을 수시로 챙기며 배려했다.
채수빈과 윤균상에게 젊은 기운을 잔뜩 받은 ‘역적’은 임금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김지석 분)과 씨종의 아들임에도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윤균상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낸다. / trio88@osen.co.kr
[사진]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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