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라스’, 예정화X김정민..예고된 사이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1 16: 48

속 시원한 사이다가 예고되고 있다.
방송인 예정화와 김정민이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최근 두 사람을 놓고 불거졌던 ‘열애설’ 관련에 대해 속 시원히 이야기할 것으로 예고된 것.
앞서 김정민은 김구라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김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으나 이날 방송을 통해 모든 것을 속 시원히 오픈하고 이야기할 전망.

특히 열애설의 대상이었던 김구라까지 함께 한 ‘라디오스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사이다 같은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김정민은 “정말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열애설을 부인하며 온라인 상에 떠돌던 루머를 해명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열애설 직후 받은 김구라의 전화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선배로서 그렇게 말해주는 게 고마웠다”며 김구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 한 명의 사이다로 예고된 주인공은 바로 예정화.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에 때 아닌 마음고생을 해야했던 그는 이번 ‘라디오스타’를 통해 모든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예정화가 이를 먼저 언급했다며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져 예정화는 본의 아니게 가슴앓이를 해야했다.
이후 예정화 측은 “제작진의 요청이 있어서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을 언급한 것”이라며 “제작진의 요청으로 패널들이 서로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 김구라-김정민 부분은 평소에도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예정화에게 질문이 주어졌다. 그래서 예정화가 열애설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어 “예정화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취지에 의해 합의하에 이야기를 한 것인데 이후 마치 예정화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폭로한 것처럼 이야기가 나와 당혹스러웠다"며 "즉각 이에 대해 해명을 하지 못한 건 혹시라도 우리의 이야기가 또 다시 당사자분들과 제작진분들에게 피해를 드릴까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김구라·김정민의 열애설 언급에 대한 해명을 했던 예정화는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도 이를 언급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사이다 같은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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