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산이 “공익광고로 바른 이미지..사실 올바른 사람 아니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1 16: 30

가수 산이가 공익광고로 생겨버린 올바른 이미지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산이가 출연했다.
이날 산이는 최근 공익광고에서 한글 랩을 한 것에 대한 질문에 “저도 제안 받았을 때 굉장히 어려웠다. 가사에도 ‘나부터 반성’이라는 말이 있다. 저도 다 함께 경각심을 가지자는 느낌으로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어머니가 특히 좋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사 쓸 때도 한글에 더 신경 쓸 것 같다는 DJ의 말에 “공익 광고 덕분에 이런 이미지가 생겨버리니까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 어디 가서도 올바르게 행동해야할 것 같다. 사실 저는 그렇게 올바른 사람이 아니다”라고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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