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전 앞둔 정현-이덕희, "최선 다해 이기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01 15: 35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정현(삼성증권 후원, 73위)과 이덕희(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 139위)가 오는 3일부터 펼쳐지는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 1회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1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훈련에 먼저 참가한 이덕희는 가벼운 몸놀림과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현은 바로 김천으로 이동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훈련에 참가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정현은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과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며 “지금 컨디션과 몸 상태가 좋아 어느 선수와 대결을 펼쳐도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덕희는 “중국서 아쉽게 패한 이스토민과 재대결이 이루어진다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면서 “컨디션도 최고조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김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진 추첨식에 참가한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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