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SNS 계정 삭제...네티즌 비난 의식했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1 15: 15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서인영은 그동안 자신이 직접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욕설 논란으로 인해 그간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인영은 지난달 18일 크라운제이와 함께 가상 부부로 활약하던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하차를 선언하고 그 다음날인 19일 온라인 상에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욕설 동영상이 유포되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혼여행으로 떠난 두바이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시종일관 무리한 요구를 했을 뿐 아니라 촬영 펑크를 내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서인영 측은 그날 오후 사과의 뜻이 담긴 공식입장을 내놓았지만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인영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은 거세졌고 기사 댓글은 물론 서인영의 SNS 계정의 댓글에도 수많은 악플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지난 31일 서인영, 크라운제이의 ‘님과함께2’ 마지막 촬영분이 방송됐고 다시 시작된 네티즌의 비난에 못 견뎌 서인영은 SNS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인영은 현재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서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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