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공조' 500만 공약 지킨다.."이번주 게릴라로 진행”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1 14: 33

영화 ‘공조’ 팀이 500만 관객 돌파 공약 이행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개봉2주차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히며 31일까지 누적 관객수 485만명을 기록해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현빈의 500만 관객 돌파 공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빈은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500만은 큰 숫자지만, 500만 명이 된다면 불쑥 어떤 극장에 들어가서 극장에 오신 분들에게 커피를 사겠다. 커피를 마시면서 영화를 보실 수 있도록"이라는 공약을 걸었다. 이에 함께 있던 유해진 역시 "굿 아이템"이라며 환영한 바 있다.

‘공조’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현빈씨의 공약 이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공약 자체가 관객 모르게 찾아가는 게릴라 형식이기 때문에 공약 이행 전 날짜나 장소와 같은 자세한 사항을 미리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늘 내일은 아니고 게릴라로 이번 주 내에 한 극장에 찾아가서 공약을 지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빈 외에 다른 배우들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약 할 때 유해진씨도 같이 계셨고 다른 배우분들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한으로 숨어든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최초로 공조수사를 펼치는 남한 형사와 북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공조’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공조’ 스틸 이미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