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이영애·지성, 2017 SBS 드라마 황금기 쌍끌이 나서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01 14: 15

 다시 돌아온 이영애와 지성이 SBS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성이 주연을 맡은 ‘피고인’은 4회 만에 20%시청률 돌파를 이끌고 있고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빛의 일기’ 역시도 1회와 2회 동시 방송 모두 16%를 넘어서며 시청률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영애와 지성 모두 연기력으로는 대한민국 최고로 꼽히는 배우들이다. 13년 만에 드라마 ‘신사임당’으로 복귀한 이영애는 여러 가지 도전에 나섰다. 1인 2역과 그림 등으로 다양한 연기변신을 꾀한 것. 한류여신으로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영애의 매력은 여전했다.
더욱 더 기대를 모으는 것은 아직 송승헌, 오윤아, 최철호등 인물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야기 전개도 시작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사임당’의 이야기가 펼쳐지면 더욱더 시청률이 상승할 여지도 많다. 특히나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이영애가 본격적으로 금강전도와 비망록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칠 것으로 보이면서 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끌어간다.

지성도 마찬가지 단 4회 만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형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홀쭉한 볼과 마른 몸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드라마를 압도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탄탄한 각본과 세심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SBS 드라마는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월화수목 드라마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상큼한 시작을 알린 지성과 이영애가 ‘낭만닥터-김사부’와 ‘푸른바다의 전설’에 이어 새로운 시청률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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