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32)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영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자원으로 분류됐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도 그를 전력 외로 분류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영은 확실히 잔류할 것"이라며 "그는 2일 헐 시티전에 출전할 것이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올 겨울 이적 시장서 모르강 슈나이덜린(에버튼)과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 등 경쟁에서 밀린 자원 2명을 떠나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새로 오는 선수도, 나가는 선수도 없다"고 맨유의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났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이미 2명의 선수를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은 보낼 수가 없다"고 했다.
맨유는 현재 4개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유로파리그, 리그컵, FA컵을 병행하고 있다.
리그 4경기 등 올 시즌 총 9경기 출전에 그친 영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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