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우즈벡 국대출신' 나시모프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01 08: 42

K리그 챌린지 안산 그리너스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바크호디 나시모프(29)와 계약했다.
안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시모프와 계약을 발표했다. 182cm-78kg의 나시모프는 공간침투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서 한국과 8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나시모프는 U-20, U-23 대표팀을 거쳤고 A 대표팀에서는 20경기 출전 5골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 FC 디나모 사마칸트에서 데뷔,  3시즌 동안 58경기 출전해 22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러시아의 루빈 카잔 등을 거쳐 2016시즌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에서 26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나시모프는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코칭스텝과 선수들 모두 친근하고 좋다. 하루 빨리 몸을 만들어서 팀에 큰 영향력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