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브라질 유망주 다비드 네레스(20)를 영입했다.
아약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네레스와 2021년 6월 30일까지 4년 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다비드 네레스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7억 원)다. 아약스는 그의 전 소속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 12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먼저 지불하고 상황에 따라 300만 유로(약 37억 원)를 추가 지불한다.
현재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어 에콰도르에서 열리고 있는 남미 U-20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그는 대회가 끝나는 대로 아약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기술이사는 "다비드 네레스는 남아메리카의 가장 큰 재능 중 한 명"이라며 "그가 아약스를 선택하게 돼 기쁘다"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사진] 아약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