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오베르탕, 위건과 단기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01 07: 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가브리엘 오베르탕(28)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유니폼을 입었다.
위건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베르탕과 올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U-21 대표팀 출신인 그는 보르도*(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2009년 여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오베르탕은 맨유에서 리그 14경기 등 총 28경기 출전에 그치며 2011년 2년 만에 맨유를 떠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겼다.
뉴캐슬에서 5시즌 동안 인상을 남기지 못한 그는 지난해 여름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했으나 방출 당했다.
오베르탕과 맨유에서 연을 맺었던 워렌 조이스 위건 감독은 "오베르탕은 팀에 큰 경험을 선사하고, 다양한 범위에서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한다"면서 "그는 훌륭한 자질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사진] 위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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