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3분’ 토트넘, 선덜랜드와 0-0 무승부… 2위 탈환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01 06: 34

토트넘이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1일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47점(13승 8무 2패)을 마크했다. 동시에 아스날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2위에 올랐다. 선덜랜드는 승점 16점(4승 4무 15패)째를 따냈다. 골득실에서 헐시티에 앞서며 19위가 됐다. 손흥민은 73분을 뛰었다.
초반 토트넘이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토트넘은 골문 근처에서 패스가 이루어졌지만 확실한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수비 시 숫자를 늘리면서 견고한 벽을 쌓았다. 이후 역습으로 간간이 기회를 노렸다. 전반 막판에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한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결정젂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선덜랜드도 압박을 시작하며 맞섰다. 손흥민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 토트넘은 60분대가 넘어서자 맹공을 퍼부었다. 63분 완야마가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역습 찬스에선 케인이 우측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알리의 페널티 박스 안쪽 슈팅도 수비를 맞고 밖으로 흘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무사 시소코로 교체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그러나 골문 근처에서 결정적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후 얀센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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