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母 돌아가시기 20분 전 결혼허락 받아" 눈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1 00: 09

김정태가 모친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돌아가신 모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김정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20분 전에 결혼 허락을 해주셨다. 엄마 귀에 크게 '여진이하고 결혼할까요' 했더니 눈물을 흘리시면서 눈을 깜빡이시더라"라고 결혼허락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와) 같이 오랫동안 사는 게 좋다. 헤어지면 꿈에서도 요새는 안 나온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일중이 제일 생각나는 게 뭐냐는 질문에 눈물을 터뜨리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 어머니가 쥐어준 전 재산 3만원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겨우 감정을 추스른 김정태는 "갑자기 엄마 얘기하니까 미치겠다"라고 멋쩍은 듯 미소지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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