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윤두준, 아재들 등쌀에 혹독한 신고식[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31 23: 52

윤두준이 아재들의 등살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루체른 시내를 관광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용만, 안정환, 윤두준, 김용만은 새벽부터 일어나 시내를 구경하고 한식당에 들러 처음이자 마지막 한식을 먹었다.
네 사람은 "몸이 녹는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유람선을 타러 갔고, 네 사람은 커피값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용만은 정환을 부르며 커피와 빵으 사오라고 했고, 정환은 막내 두준을 불렀다. 두준은 진땀을 흘리면서 모른 척 했고, 그때 방송이 나오자 "커피는 셀프랍니다"고 말해 아재들의 막문을 막히게 했다. 용만은 "똑똑한 친구가 왔네"라고 했다.
정환은 형돈 이야기를 하며 "세수까지 시켜주고, 집에 가니 초콜릿 5박스를 사서 넣어놨더라"고 농담했다. 이에 두준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더니 그걸 깨닫고 있는 중이다"고 받아쳤다.
용만은 커피 4잔값인 20프랑을 주며 커피 10잔을 사오라고  시켰고, 두준은 주문을 하고 돌아왔다. 두준은 "계산은 커피 갔다 주며 한다고 하더라"고 했고, 아재들은 서로 안내기 위한 눈치 작전을 펼쳤다. 두준은 종업원이 커피를 갔다 주자 다급히 "더피페이"를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커피값은 두준이 계산했고, 형들은 웃으며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줄께"라고 진땀 뺀 두준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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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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