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높은 성의 사나이' 시즌2, 2월 10일부터 서비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31 18: 09

아마존이 에미상을 수상한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높은 성의 사나이(The Man in the High Castle)'의 두 번째 시즌이 오는 2월 10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은 공식 방영 날짜에 앞선 2월 3일 '높은 성의 사나이'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높은 성의 사나이'는 지난 1962년 출판된 휴고상(Hugo Awards) 수상작인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동명 대체역사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이 패했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독일은 미국의 동부, 그리고 일본은 서부를 차지하며 록키산맥은 중립 지역이 된다. 해당 지역은 또한 ‘높은 성의 사나이’로 알려진 불가사의한 인물이 이끄는 저항군의 거점이 된다.

현재 아마존 비디오 프라임은 '높은 성의 사나이' 시즌2를 포함해 할리우드 스튜디오 및 미국 주요 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인기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윌리엄 허트와 골든글로브 수상자 빌리 밥 손튼 주연의 '골리앗(Goliath)', 크리스티나 리치 주연의 'Z: 더 비기닝 오브 에브리싱(Z: The Beginning of Everything)', 우디 앨런의 '크라이시스 인 식스 신(Crisis in Six Scenes)' 등과 같은 추가적인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도 올해 안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마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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