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 토트넘)의 친정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빅클럽의 타깃인 '자메이카 신성' 레온 바일리(20)를 품었다.
레버쿠젠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KRC 겡크(벨기에)의 바일리와 2022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추정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7억 원).
바일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잉글랜드 빅클럽을 비롯해 AS 로마(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 등 각국 명문 구단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윙어인 바일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 12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는 특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32강행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1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4로 9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겨울 이적 시장의 첫 영입으로 바일리를 점찍었다./dolyng@osen.co.kr
[사진] 레버쿠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