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명절 잘보내셨나요? 오늘의 OSEN 야구도 명절이 끝나고 다시 여러 야구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
김주찬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니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프로에 와서 처음 주장을 하게 됐다.주장이라 특별히 다른 건 없다. 캠프가 시작되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으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주찬 선수 올해 개인적인 목표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찬 선수는 “작년에도 그랬고 숫자로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 경기를 많이 나가는 것만 생각한다. 올해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형우, 로저 바나디나 영입으로 외야 경쟁은 치열해졌으니 포지션을 두고는 어디든 연습은 할 것이다. 감독님도 말씀하셨다. 나중에 결정될 문제다”고 베테랑의 여유를 보인 김주찬 선수! 2017시즌 주장으로 기아를 잘 이끌어 나갈 것 같습니다.
손아섭(29·롯데)을 비롯한 9명의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일부터 미국 괌에서 미니 캠프를 차릴 예정! 일본 오키나와 공식 소집에 합류하기 전 몸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인 차우찬(LG)을 제외한 8명의 '선수와 선동열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은 31일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에서 괌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WBC 등 국제대회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대회이기에. 손아섭 선수에게는 좋은 쇼케이스 기회가 되겠지만, 선수 본인은 이러한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손아섭 선수는 “개인을 뽐내는 대회가 아니다. ‘손아섭’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는 신경 안 쓴다. 어떻게든 대한민국을 세계 야구팬한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BC 대표팀에서 손아섭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지난 시즌 나성범 선수는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9리, 22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팀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2년 연속 전 경기 출장이자 3년 연속 100타점 고지 돌파. 늘 KBO리그 세대교체의 기수로 꼽혔던 나성범 선수는 NC를 뛰어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나성범 선수는 2017시즌에는 삼진을 줄이고 볼넷을 늘리는 게 새로운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나성범은 “아직 방법을 모르겠다. 경험이 해결해줄 것 같다. 실패를 많이 하면 그 부분에서 눈을 뜨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NC는 올 시즌 이호준, 이종욱 등 베테랑 선수들을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중고참으로 책임을 느낀 “솔선수범해서 팀을 이끌겠다”고 밝힌 나성범 선수! 2017년에도 발전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OSEN=이인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