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퍼 사익스(24)가 KGC에 잔류한다.
안양 KGC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사익스와 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 주전가드 김기윤이 허리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며 가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KGC는 김기윤의 수술로 인한 시즌 아웃이 최종 결정되며 사익스의 잔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
또한, 지난주 상위권 팀들과의 3연전 승리 과정에서 도움 수비 등 전술적 변화에 대한 선수단 내 자신감 상승과 상무제대 인원 및 재활 복귀 선수들로 인한 플레이오프 가용 인원의 증가 등도 새로운 변화 보다는 현재의 팀워크 속에서 사익스 선수와 함께 하자는 쪽으로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끼치게 됐다.
한편, KGC는 31일 오전 KBL에 에릭 와이즈 선수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철회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