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올해 '가볍고 얇은 노트북의 대명사' 맥북 에어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각) 테크전문 매체 '데일리 선'은 애플이 올해 맥북 에어 신제품에 대한 출시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애플 공급 업체가 올 한해 맥북 에어와 관련한 주문서를 애플 측에 넣었지만 애플은 맥북 에어 공급이 없다는 소식을 알려왔다는 것이다.
이는 맥북 프로가 맥북 에어를 대신할 것이라는 그 동안의 루머가 있어 왔다는 점에서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실제 11인치 맥북 에어는 단종됐다. 13인치 맥북 에어는 계속 판매가 되고 있지만 12인치 맥북과 신형 맥북 프로가 나오면서 사실상 단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맥북 에어를 대신해 아이패드 프로 등 노트북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태블릿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 이후 나쁘지 않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맥북 에어에 대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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