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1회 슈퍼볼 광고 티저 동영상 공개[동영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31 11: 50

기아자동차의 제 51회 슈퍼볼 광고의 티저 동영상이 공개됐다.
2월 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열릴 51회 슈퍼볼 대회에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니로를 전면에 내세웠다. '스파이', '고스트 버스터스' 등에 출연한 멜리사 맥카시가 모델로 등장하지만 공개 된 내용은 아직은 간단하다. 맥카시는 배낭을 매고 사막을 달린다. 뒤를 돌아보며 소리를 지르며 쫓기는 듯 전력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3쿼터를 준비하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니로가 나타난다.
슈퍼볼 광고 효과는 톡톡하다. 작년 슈퍼볼 시청자는 미국에서만 평균 1억110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기아차가 작년 슈퍼볼에서 선보인 옵티마(K5)는 경기 종료 후 검색량이 496% 급증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현재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올 시즌 슈퍼볼 광고 단가는 30초당 500~550만 달러(약 60억~65억 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격에 상관없이 기아차는 본격적으로 슈퍼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유트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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