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에 ‘공조’까지..충무로, 유해진을 잡아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31 10: 49

바야흐로 ‘유해진의 시대’가 도래했다.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에 이어 ‘공조’까지,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며 유해진의 흥행질주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유해진은 ‘럭키’를 통해 700만에 가까운 관객 동원에 성공, 치명적인 매력남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그런 그가 ‘공조’까지 흥행 돌풍 반열에 올려놓으며 명실 공히 충무로 ‘흥행킹’ 대열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 유해진은 ‘믿고 보는’ 배우답게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공조’에 재미를 더한다.
맛깔 나는 그의 연기는 ‘공조’ 흥행의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만들어내는 웃음들은 설 연휴, ‘공조’가 역전극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작품에 대한 철두철미한 분석은 물론, 캐릭터와 완벽히 하나가 돼 흐름을 꿰뚫는 표현력, 그리고 다양한 감정 연기,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인간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유해진의 ‘흥행킹’ 이력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공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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