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혼다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LA 타임스 등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GM과 혼다의 합작으로 오는 2020년부터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양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만약 계획대로 합작이 이뤄진다면 미시간 지역에 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GM과 혼다는 8500만 달러(약 994억 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수소 연료 전지차는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연료전지를 이용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수소공급방식과 메탄올개선방식이 있다. 1994년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처음으로 개발한 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01년에는 GM이 가솔린을 이용한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그러나 2007년 쉐보레 메이커로 에퀴녹스를 발표한 뒤에는 특별한 수소 연료 전지차에 대한 소식이 없었다.
혼다가 수소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GM과 협력 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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