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하늘…2016년 항공교통량 73만 넘어 역대 최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31 08: 16

불경기에도 해외로 향한 발걸음은 여전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에 비해 9.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되면서 교통량이 늘어 73만8000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2018대가 운항한 것은 통계 집계후 역대 최고다.

국제선 항공교통량은 전년에 비해 12.6% 늘어난 44만8145대로 조사됐다. 국내선 교통량은 같은 기간 4.4% 증가한 24만3975대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환율 변동성 등 항공교통량 변수에 불확실한 점이 있으나 대체공휴일 시행, 단거리 관광수요 지속 확대 등 증가요인도 여럿 있어 당분간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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