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대박' 폭스바겐, 토요타 넘고 세계 1위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31 07: 56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시장 1위를 유지했던 토요타가 폭스바겐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토요타는 지난해 다이하쓰, 히노 등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0.2% 증가한 1017만 5000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내 토요타의 판매량은 223만 1000여대로 전년대비 2.8% 뛰었으나 해외판매는 794만 3000여대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1031만 2000대를 판매하면서 토요타를 앞질렀다. 디젤 게이트 파동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선보인 폭스바겐은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시장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43만대를 판매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였다. 토요타는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량이 줄어 들면서 힘을 잃은 것으로 파악 된다. 
올해 세계판매 10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토요타는 새해 세계 1위 탈환이라는 목표도 추가해야 할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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