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성소, 실수연발 2연승 실패..차오루·미나 금메달[1부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30 18: 32

'2017 아육대, 이변 속출'
설 특집 '2017 아육대'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새로운 체육 강자들과 명불허전 베테랑들이 단박에 눈도장을 찍었다. 
30일 오후 전파를 탄 MBC 설 특집 '2017 아육대(아이돌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는 선수단 대표로 나선 B1A4 바로, AOA 설현, 트와이스 쯔위, 방탄소년단 뷔의 선서로 시작됐다. 

첫 번째 경기는 남녀 60m 육상 예선. 여자부에서는 여자친구 유주와 우주소녀 은서가 명불허전 실력을 뽐낸 가운데 압도적인 기량의 H.U.B 루이가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외에 구구단 세정, 오마이걸 비니, 베리굿 서율이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예선 경기 1위의 기록은 아스트로 문빈이 세웠다. 예선이라 힘을 안배한 몬스타엑스 주헌과 스누퍼 우성도 무난하게 결승에 올라갔고 빅톤 한승우, 스누퍼 세빈도 '육상돌'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남녀 양궁 경기에서는 베테랑의 활약이 빛났다. 여자부에서는 트와이스를 꺾은 여자친구가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고 남자부에서는 전 금메달리스트 방탄소년단의 부진 속 B1A4와 세븐틴이 금메달을 두고 맞붙게 됐다. 
지난해 신설돼 화제를 모은 리듬체조 경기도 베일을 벗었다. 여자친구 유주를 시작으로 러블리즈 예인, 피에스타 차오루, 오마이걸 유아, 트와이스 미나가 전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우주소녀 성소를 잡고자 애썼다. 
차오루와 미나가 지난 대회 아쉬움을 딛고 클린 경기를 펼치며 중간 집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서인 성소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며 시작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금메달은 차오루와 미나가 가져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육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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