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홈 4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67-6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3승 12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이날 KGC에 패한 2위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동부는 19승 15패로 4위에 자리했다.
오리온은 63-60으로 앞선 종료 1분 36초 전 오데리언 바셋의 득점으로 5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18초 전에는 문태종의 자유투 2개로 7점 차로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리온은 바셋(17점)과 최진수(14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벤슨이 20점으로 분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