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엠마 스톤, SAG 여우상뿐? 베스트 드레서 '눈길'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1.30 17: 07

[OSEN=김제이 기자] 2017년 미국 영화계 시상식은 엠마 스톤을 위한 잔치일까. 지난 달 골든글로브에서 트로피를 안은 엠마 스톤이 30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엠마 왓슨이 출연을 망설였던 것으로 알려진 뮤지컬 '라라랜드'의 히로인 타이틀을 거머쥔 스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박으로 연결시켰다. '라라랜드'는 올 SAG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 영화제를 싹쓸이할 기세다.
엠마 스톤은 이날 레드카펫에서도 여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꽃무늬 프린트의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오른쪽 가슴을 망사를 훤히 드러내는 파격을 곁들여 할리우드 최고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연기파 원로배우 덴젤 워싱턴이 '펜스'에서의 열연으로 남자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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